요근래 일끝나고 바람쐬러 잘 다니는것 같아요.
지난번에 대천 해수욕장에 다녀왔는데 사진정리하다 보니 휴대폰에 사진 저장되어있는게 있어서 올려봅니다.
늦은 밤에 간터라 아쉽게도 바다사진은 없습니다.어두워서 사진에 안담아지더라고요.
그치만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발도 담그며 걷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이날 파도가 조금 높은편이라 깊이 들어가진 못했지만 찰싹찰싹 파도가 밀려와서 다리에 닿을때마다 아이들도 신나서 소리지르며 즐거워했답니다.
대천하면 빠질수 없는 먹거리가 바로 조개구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해수욕장 근처에도 해산물 파는곳이 많긴한데 대천 같은 경우에는 유독 조개구이집이 많은것 같습니다.거의 대부분 무한리필이고 리필시에는 전복같은 비싼건 리필이 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키조개를 젤 좋아합니다.관자가 쫄깃하니 맛있죠.
조개구이 가격은 사람인원수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는데 2인기준 5만이며 한명씩 추가될때마다 만원씩 추가되는것 같습니다.
대천에서는 세군데를 가보았는데 여기도 맛은 나쁘진 않았지만 예전에 처음간 곳이 스끼도 잘나와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근데 상호를 잊어버려서 어딘지 못찾겠더라요.다음에 가려고 하니 도통 기억이 나야 말이죠.
조개구이 집이 워낙많아 그집이 다 그집같아 보입니다.구조도 비슷하고.
결국 여기가 세번째 집인데 처음에 간곳 빼고 두곳은 스끼가 거의 없습니다.
전혀 없다고 해도 무방.처음에 새우 두세마리,콘샐러드 올려준게 전부입니다.
무한리필이라고는 하지만 리필은 자잘한 조개들위주로 주기때문에 가격은 조금 비싸지않나 싶습니다.
잘 골라서 들어가시면 제가 처음에 가본 스끼 잘나온곳에 가시면 더 푸짐히 드실수 있을겁니다.
나오는게 가게마다 조금씩 다른것 같더라고요.
대천 조개구이 무한리필/가격
첫 세팅 사진입니다.
나름 예쁘게 올려본다고 올렸답니다.
조개들은 꿈틀꿈틀 움직이고 신선했답니다.
그리고,조개 구울때 조개가 튈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전 조개껍질하나가 튀어서 다리에 화상을 입었답니다.조그마한 조개껍질이 다리에 닿았는데 엄청 아프더라고요.물집도 잡히고 지금도 다리에 화상자국이 남았답니다.
전복부터 초장에 묻혀서 한입.역시 비싼게 가장 맛있는듯 합니다.
조개를 싫어하는 아이들때문에 해물칼국수를 따로 시켜줬습니다.
워낙 면요리를 좋아하는터라 잘 먹어주더라고요.
맛은 깔끔하니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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