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나 찜통더위의 날씨입니다.언제쯤 이 더위가 가실까요.
그래도 며칠전부터 밤에는 제법 시원하더라구요.
새벽에는 오히려 쌀쌀한 느낌도 들어서 지금껏 활짝 열어두고 잠이 들었었는데 며칠전부터는 자다가 일어나서 창문을 닫게 되었습니다.낮에는 지금도 후끈후끈 너무 더운데 그래도 밤에는 선선해서 그나마 다행인것 같습니다.
어제저녁늦게 출출해서 사온 풀무원에서 나온 편의점 국물떡볶이입니다.거의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라 분식집도 문을 다 닫았고 재료사다 해먹기는 또 귀찮고 이럴때 편의점 참 좋습니다.왠만한건 다 있으니까요.떡볶이는 어릴때도 좋아했지만 나이를 먹었어도 얼큰달짝지근하니 가끔 땡기는 메뉴입니다.더구나 국물떡볶이라 떡볶이 국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수저로 국물채 떠먹어도 되니 먹기도 더 좋습니다.
순대나,튀김,김밥등 분식종류 먹을때 이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는거 드셔본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먹다보니 진짜 순대 생각이 간절히 나더군요.요즘은 순대도 다 편의점에서 팔던데 사올껄 후회했습니다.
칼로리는 330kcal로 제법 높은편입니다.
인스턴트 식품이 다 그렇죠뭐.
개봉을 해보면 안에 떡볶이떡과 양념이 들어있답니다.용기에 떡과 양념을 넣어서 눈금표시선까지 물을 부은다음 전자렌지에 돌려주면 먹을수 있답니다.
이런 즉석식품을 먹을때 가장 중요한건 바로 물조절입니다.
지난번에 생짜장 즉석식품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폭망한적도 있고 물조절에 실패해서 몇번 실패한 기억이 있는 저로써는 이제 물조절에 신중하답니다.
정확히 눈금까지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2분정도 돌려주면 국물떡볶이가 완성이 됩니다.
떡은 쫄깃쫄깃 괜찮았고 국물은 조금 심심한것 같습니다.아무래도 분식집에서 파는 그런 깊은맛은 나지 않았으나 그래도 출출할때 손쉽게 먹기에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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