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후원아동에게 편지가 왔어요.
며칠전 반가운 우편물이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제가 후원하는 단체에서 온 우편물인데요.
굿네이버스는
빈곤,질병,학대로부터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국제구호개발NGO입니다.
이런 구호단체는 월드비전,유니세프,플랜코리아 등 많이 있죠.
이번에 온 우편물속에는 1년에 한번 오는 아동성장발달 보고서가 들어있습니다.
아동의 기본적인 소식도 적혀있구요.
와휴와 인연을 맺게된건 올해로 5년째 입니다.
처음 후원신청후 아동소개카드를 받았을땐 빼빼마른 어린소년이였는데
오늘 온 성장발달보고서를 보니 왠 총각이 되어있네요.
폭풍성장한것 같습니다.
학교도 잘 다니고 있는것 같고 특별히 아픈곳도 없다고 하니
왠지모를 뿌듯함과 안도감이 드네요.
잘 성장하고 있는것 같아 기특하기도 하구요.
우리한테는 한끼 식사정도의 작은금액이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에겐
그야말로 후원은 절실함.그자체이죠.
식수조차도 제대로 되어있지않은 곳에 살고있는 아이들이 많으니까요.
야식한번 안먹는다 생각하자고 시작한게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굿네이버스에서는 이렇게 직접 쓴 편지와 번역한 편지가 같이 보내주기도 합니다.
물론 답장도 가능하구요.
아이의 자필편지라는 이유만으로 내용 상관없이 감동이 됩니다.
매달 후원하는 금액으로 이아동은 학비 및 학용품을 지원받아
마음껏 학교도 다닐수 있고
보건의료서비스와 깨끗한 식수등 해당아이가 살고있는
지역개발사업에 지원됩니다.
내가 후원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가끔은 힘든일이 생길때 이 아이를 떠올리며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을 생각하면 조금 위로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해외아동결연 같은경우엔 1:1로 맺어져서 더 애착도 생기고
그래서 한번 만나러 가고싶다 이런생각도 문득문득 들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나중에라도 한번은 꼭 보고싶어질것 같습니다.
딸아이도 아프리카에 오빠있다고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하고
영어로 쓰여진 편지가 오면 신기하게 바라보기도 합니다.
지금은 후원아동이 한명뿐이지만 여유가 되면 좀더 늘리고 싶네요.
아이이름으로 후원하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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