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은 검은콩-고소한 블랙푸드,효능
아침에 출근하는데 비가 안오길래 우산을 안챙겨서 나왔는데
지금 비가오네요;;
우산을 사야하나...퇴근길이 조금 걱정이 됩니다.
요즘 날씨가 계속 이러네요.
시어머니께서 작년에 직접 밭에서 여러가지 재배를 소일거리삼아 하셨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이 검은콩이랍니다.
신랑이 워낙 과자같은 군것질을 엄청 좋아해서 자주먹는데
몸에 좋은거 먹으라며 시장에서 볶아왔다며 주셨답니다.
한봉지 가득~많이도 주셨더라구요.
두고두고 입 심심할때 먹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한동안 군것질은 안할것 같아요.
저희 신랑은 밥에 들어가는 콩은 정말 싫어하는데
다 골라내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볶은 콩과 떡에 들어가는 콩은 또 먹더라구요.
취향독특합니다.ㅋ
사진으로 보니 꼭 커피원두 비슷하게 보이네요.
봉지열자마자 볶은거라 그런지 고소한 냄새가 한가득.
맛있는냄새가 납니다.
껍질 까서 먹어도 되고 저희 신랑은 껍질채 먹더라구요.
콩자체에 단맛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약간 단맛도 나면서도 고소합니다.
드라마 보면서 먹으면 그냥 계속 손이 갈듯해요.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고요.
검은콩은 약재상가에서는 약콩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쥐눈이콩,또는 서리태라고도 불리웁니다.
밭에서 나는 고기 라고 말하는것처럼 콩속에는 식물성단백질이나
육류와는 다른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있습니다.
한참 초콩이라고 해서 변비나 다이어트에 좋다고 방송에 나와서 검은콩을 식초에 담갔다가 먹는게 유행이기도 했었습니다.
대표적인 블랙푸드인 볶은 검은콩의 효능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심장병 위험 및 예방효과도 있고요,
열을 내려주고 기관지와 기침에도 좋다고 합니다.
항암효과와 각종 질병예방에도 도움이 되고요.
콩을 불에 볶으면 성질이 따뜻해져서 몸이 차가운 체질이신분한테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탈모에 좋다고 해서 다양하게 요리에 활용해서
먹는걸 보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일반콩보다 다른 영양소의 함량은 비슷하나
노화방지 성분이 무려 4배나 많답니다.
노화방지라니..이건 꼭 먹어줘야겠네요.
하루에 반주먹 정도 먹으면 적당하다고 하니
일상생활에서 가까이 두고 먹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낫또를 만들어보려고 준비해두었답니다.
이게 몸에 엄청 좋다고들 해서 가족들과 먹어보려구요.
성공하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소한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릭요거트-첨가물 없는 건강한 요거트 (0) | 2016.07.30 |
---|---|
마른오징어로 오징어튀김을?! (0) | 2016.07.29 |
쫄깃쫄깃 족발 칼로리는? (0) | 2016.07.10 |
비비큐 허니갈릭스는 사랑입니다. (0) | 2016.07.08 |
59쌀피자:)불고기피자 고소한도우까지 맛있어요 (0) | 2016.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