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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떠는 일상

서해 해수욕장 추천-모항해수욕장,캠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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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해수욕장은 여기로!


광복절이 껴있는 이번주가 휴가 성수기라고 해서 그런지 시내에 나가봐도 휴가여서 잠시 문닫은 곳들이 많이 보입니다.

가장 많이 가는 곳중 하나가 해수욕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집이 전라도다 보니까 가까운 해수욕장에 가려면 대부분 서해안에 있는곳으로 가게 되는데요.

대천,격포,고사포,모항을 많이 가는편인데,이중 모항해수욕장에 이틀전에 다녀왔답니다.

바닷가는 작은편이지만 깨끗한편이고 여기는 캠핑도 할수 있어서 캠핑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더군다나 현재까지는 요금부담없이 무료로 캠핑을 할수 있답니다.

어딜가도 요즘은 거의 대부분 유료로 요금을 내게 되어있던데 여기는 무료라 좋다고 하더군요.

샤워장이나 이런 시설도 잘 되어있는 편이고 화장실도 깨끗한편이여서 텐트칠 자리만 잘 잡으면 정말 신나게 놀수 있는 곳이랍니다.



저희는 친구가 여기 캠핑하고 있다고 놀러오라고 연락을 받아서 가까운 거리이기도 해서 아이들과 함께 놀러갔어요.저녁에 삼겹살 파티할 고기도 사가지고 말이죠.



바닷가 해변은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그런지 그리 붐비진 않았으나 텐트들은 빼곡히 다 자리잡혀있더라고요.

아이들끼리 물놀이를 시키고 바닷물에 물을 적시며 걷는데 아기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서 다니는게 많이 보입니다.왠지 막 신기.

맨손으로도 물고기를 잘 잡는 신랑이 물고기를 잡았는데 글쎄 새끼복어였습니다.

이거 독있는 물고기라고 들어서 조심조심 물병안에 쏘옥 넣었답니다.

아이들도 보여주니 너무 신기해하고.


서해 해수욕장 추천,캠핑가능한 모항해수욕장



모항 해수욕장에는 복어말고도  새끼 물고기들이 떼지어 다니는게 많이 보여서 차에 있던 쪽대를 가져와 한번 쓰윽 떠보니 또 새끼 복어한마리가 걸려들었습니다.

신랑은 아이마냥 신나서 물고기 잡느라 정신이 없고 그뒤로 남자 아이들도 뒤따라서 물고기구경에 정신이 없더라구요.이미 물놀이는 뒷전이 되었습니다.



그외 이름모를 다른 물고기들도 이렇게 걸려 들었고요.

그냥 가만히 물속에 있으면 물고기들이 지나가는게 보여요.신기하죠.

저는 대부분 계곡을 많이 가서 그런지 바닷가에 이렇게 실제로 고기 잡는거 처음 봤습니다.

바닷가에 물고기가 사는게 당연한건데도 처음 보다보니 아이들보다 내가 더 신기함.




물놀이 끝날쯤엔 다시 바닷속으로 잘 돌려보내주었답니다.


삼겹살 파티도 하고 자정이 다 되서야 우리는 돌아왔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주변에 함부로 쓰레기가 버려져있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고 주위가 청결해보여서 더 좋았던 모항 해수욕장이였습니다.

서해 해수욕장을 알아보고 계신다면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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