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 증상 원인 HUS 용혈성요독증후군 맥도날드 고소

햄버거병 증상 원인 HUS 용혈성요독증후군 맥도날드 고소

어제 하루종일 맥도날드 햄버거병이 논란이 되었죠.

어린나이에 투석을 받고 있는 피해 아동 (4세) 의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피해 아동은 지난해 9월 평택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은 몇시간뒤부터

복통을 호소, 용혈성요독증후군 (HUS) 진단을 받고

하루 8~10시간씩 복막 투석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해요.

현재 신장장애 2급 판정도 받은 상태.ㅠㅠ

맥도날드 측에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건당일 매장의 식품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보통 그릴에 패티 8~9장을 동시에 굽는데

기계의 오작동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1장만 덜 구워지는 경우는 없다며 주장하고 있어요.

또한 진단서상에 원인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보상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

피해자측은 이에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기전까지는 건강한 상태였고

햄버거 먹은 뒤에 다른 음식은 섭취하지 않았다며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검찰에 고소한 상태예요.

햄버거병 증상 원인 HUS 용혈성요독증후군 맥도날드 고소

피해아동은 평택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은 2~3시간뒤부터 

복통을 호소했다고 해요.

현재 신장기능이 90% 상실됐다고...

먹거리 하나로 이렇게 몸이 망가질수 있다니..

너무 무서워 지네요.

앞으로 햄버거 못먹을듯....ㅜㅜ

햄버거병 증상 원인에 대해 좀 더자세히 알아볼께요.

용혈성요독증후군 (HUS).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이병은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의 일종으로

출혈을 동반한 설사가 주요 증상입니다.

몸이 붓거나 혈압 또한 높아지는 증상을 보이며,

심한경우 경련을 일으키거나 혼수상태에 빠질수 있다고 해요.

1982년 미국에서 처음 햄버거를 먹은 사람들에게 HUS가 집단 발병했으며

1993년에는  쇠고기 패티를 먹은 732명이 HUS에 감염되었는데

피해자들 대부분이 10세 미만 아동으로

4명이 사망하고 178명이 신장,뇌손상등 질병을 앓았다고 해요.

이 사건으로 해당회사에서는 피해가 심한 아동에게 1560만달러(약 180억원),

피해정도가 비교적 작은 피해자들에게는 1200만달러를 지불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연간 1만~2만명 정도가 햄버거병 (HUS)에 걸린다고 하구요.

적절한 치료가 빨리 이뤄지지 않으면 신장기능이 크게 망가지거나

합병증에 시달릴수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사망률은 발생 환자의 5~10%.

현재까지 적절한 예방법이나 치료방법은 없으며

신장기능이 손상된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투석과 수혈을 해줘야 한다고 해요.

햄버거병 증상 원인 HUS 용혈성요독증후군 맥도날드 고소

햄버거병의 원인으로는

고기를 잘 익히지 않고 먹거나, 

살균되지 않은 우유 또는 오염된 야채등을 섭취했을경우 걸릴수 있어요.

피해 아동측이 맥도날드 햄버거 패티를 원인으로 지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맥도날드 측에서는 패티를 기계로 굽기때문에 덜 구워질리 없다고 주장한다고 하죠.

맥도날드의 덜 익은 햄버거 패티 받은 어느 블로그분 포스팅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http://blog.naver.com/rkdguswjdkhj/221035113373

아니,이렇게 버젓이 덜 익은 햄버거 패티를 받으신분이 존재하는데

그럴리 없다니요..????

건강했던 아이가 한순간 저런모습으로 누워있다면 

부모로써 정말 가슴이 찢어질것 같네요.

철저한 진상규명 해주시고,

피해아동을 위해서라도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