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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초록이들

방울토마토 키우기,모종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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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키우기,모종심기





비가 내려서 그런지 오늘 하루는 바람이 선선한 하루입니다.

에어컨도 오늘은 안켜도 될만큼 괜찮습니다.


그동안 더위에 지쳤을...

가게에 있는 화분들도 비좀 맞으라고 밖에다 다 내놓았습니다.



저희집은 해마다 꼭 심는게 있는데 그건 바로 방울토마토 모종 입니다.

다른때보다 올해는 조금 늦게 심었습니다.



어제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온후 아이들과 함께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늦어서 그런지 모종들이 훌쩍 큰 아이들만 있습니다.

보통 30센티 미만 아이들로 심어야는데

이아이들은 1미터는 되는것 같습니다.


이정도 키면 열매만 안열었을뿐 다 자란듯 보입니다.

내년엔 좀 서둘러서 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쁜 모종가게 아저씨 다른손님 보는 동안 이것저것 구경하며 사진찍었습니다.

이건 마모종.

마 모종이 이렇게 생겼군요.ㅎ





이건...음..딸기였나?ㅎ

과일 중에선 딸기를 가장 좋아하는데

나중에 주택에 살게되면  딸기밭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신랑은 지금도 주택살고 싶다고 자주 얘기하는데

전 어릴적 주택에 살때 골목길을 무서워했던 기억이 있어서

주택은 아이들이 조금 더 자란후에 알아보자고 미루고 있습니다.



아파트보단 주택이 뛰어놀긴 좋으나 골목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서

경험상 위험요소가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뭐,어쨌든 ㅋ 방울토마토 모종을 사왔답니다.


방울토마토를 해마다 심는 이유는

일단 물과 햇빛 ,바람만 충분하면 키우기가 너무 쉽고

열매 열리는게 눈으로 바로바로 확인이 되니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빨갛게 익으면 쏙쏙 따먹는 재미까지.ㅎ 






6개구입했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하나더 주셔서 7개가 되었습니다.





모종을 심을려면 이런 스티로폼 박스가 필요합니다.

전 미리 준비해뒀습니다.


밑에 물빠지게 배수구도 뚫어줍니다.






 벌써 어느정도 큰 아이들이라 공간 여유있게 심어줘야하는데

일반흙과 상토가 모자르는 관계로

사이좋게 붙어있으라고 촘촘히 심어주었습니다.




아이들과 모종심기부터 같이 해보았습니다.



방울토마토 키우기.별거 아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함으로써 공감대도 생기고

정서적으로나 교육적으로도 좋은것 같습니다.

직접심은 만큼 나중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면 

성취감도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토닥토닥.





심으면서 보니 벌써 열매하나가 열려있었습니다.

너무 앙증맞게 열려있는 방울토마토.



아이들은 서로 이거 내꺼라면 익으면 내가 먼저 먹을꺼라며 찜해놓기 바쁩니다.ㅎ





다 심은 모습입니다.

사진엔 없지만 키가 훌쩍 큰 아이들이라 지지대도 세워 주었습니다.



조금있으면 이 나무들에 싱싱한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릴거라 생각하니

벌써 기대가 됩니다.


직접 키운만큼 맛도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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